백석폭포영농조합법인은(대표. 전제천) 31일 북평면 나전2리 곤드레 가공공장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전흥표 정선군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드레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5월16일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백석폭포 영농조합은 국도비 50백만원 자부담 30백만원 등 올해 8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곤드레 가공공장은 7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40㎡ 규모에 재료보관실, 자동세척기, 증숙기 등을 갖추고 8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또 냉동곤드레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 및 쇼핑몰 제작, 홍보전단지와 포장지 개발 등에 1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냉동·냉장창고 신축 등으로 사업규모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전제천 백석폭포영농조합법인대표는 “우리군을 대표하는 산나물인 곤드레나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하여 상품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며, 현재 걸음마 단계인 마을기업을 주민과의 협력과 사업발굴을 통하여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에서는 백석폭포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백두대간약초나라영농조합법인, 광하1리강나루영농조합법인, 용탄2리새농촌영농조합법인, 대촌관광농원영농조합법인, 북동리사랑영농조합법인, 동강할미꽃장수영농조합법인, 낙동2리새농촌영농조합법인 등 현재 8개의 마을기업들이 운영 중에 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