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참법률지원단(단장. 심인숙 교수외 38명)은 22~23일까지 이틀간 평창군 봉평면 메밀꽃예식장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무료로 소송지원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월에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변호사가 없어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무변촌)을 찾아가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참법률지원단은 분야별 전공 교수 3명(민사법분야 1명, 형사법분야 1명, 공법분야 1명), 지도 변호사 3명(법무법인 세중 대표변호사 이상국, 소속 변호사 권기종, 변호사 김지원),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30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무료법률상담은 참법률지원단 산하 분야별 전공 교수와 지도 변호사, 학생을 배정하여 민사법률상담팀, 형사법률상담팀, 공법분야상담팀의 3개팀으로 운영하며,

법률상담 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집단피해사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자력으로 분쟁을 해결할 능력이 없어 소송까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학교가 당사자에게 소송비용을 보조하여 분쟁을 끝까지 해결하도록 무료로 소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법률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지난 1월에 이어 2차 봉사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앞으로도 봉평면과 중앙대학교 “참법률지원단”이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률 서비스에 소외되었던 누군가에게 계속 희망의 불씨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