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물포럼지원단은 내년 4월 대구·경북에서 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대구시는 5일 동대구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청간부 40명이 참석하는 추석맞이 귀성홍보를, 4개 IC 지역에는 대구시와 관광협회 등이 대구방문객들에게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을 알리는 홍보물 및 관련 리플릿 등을 배포, 대구가 물의 허브도시가 되는 계기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는 본 행사 참가자 및 전시회(Expo&Fair)의 전시 참가업체 모집, 참관객에 대한 사전등록 홍보를 강화하고, 대구·경북 지역 외에도 많은 기업과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구 시내 주요 교차로 및 진입로에 세계물포럼과 사전등록을 알리는 60여 개의 현수막 및 육교 현판을 설치하여, 대구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2015세계물포럼 홍보 및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참고로, 2015 세계물포럼 본행사 참가 등록은 일반참가자, 시민단체(NGO), 학생들의 3개 카테고리로 나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조기등록을 신청하면 현장등록과 비교해 최대 30%까지(전기간 6일 기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물포럼과 병행하여 개최되는 전시회(Expo & Fair)는 각국의 물 관련 정책 및 최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조기등록을 한 전시 참가업체에는 부스 사용료를 15% 할인해 제공하게 된다. 전시회 일반 참관객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내년에 개최되는 대구·경북세계물포럼에는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세계 유수의 물 산업 선도국가들이 이미 참가의향을 밝힌 만큼, 국내 기업들에게 국제적인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은 물론, 대구가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추석을 계기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대구·경북세계물포럼에 대해 널리 알림으로써 관심과 참여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방송 / 박세욱 기자

박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