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근로자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1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의장. 이종호) 주관으로‘제10회 근로자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자 가요제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각 산업연맹을 대표하는 근로자 10개 팀이 참가하여 음악적 재능과 끼를 선보인다. 또한 인기가수 조항조, 김혜연, 강진의 히트곡들이 이어지고 서지오, 소명, 박현아 등이 축하공연을 함께하며 행운권 추첨 등 시민과 한데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은“이 가요제는 노사민정의 협력증진과 근로자 복지 향상으로 생산성 증대와 재충전의 기회를 위한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일선 근로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창구 경제산업국장은“최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지역 근로자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살맛나는 대전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은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건전한 노사문화가 중요하다고”말하면서“앞으로 많은 기업유치와 함께 건전한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근로자 가요제는 대전시가 일선 산업현장에서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노동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