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1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제7회 대전광역시장배 아마 바둑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 일반부, 단체전, 학생부 등 3개 부문 21개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학생부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총 16개 부문으로 나눠서 참가자 자신의 기량과 학급, 학년별로 실력을 발휘해 지역 바둑계를 이끌어갈 유망주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관계자는“가로 세로 19줄, 361개 점으로 이뤄진 바둑판에서 벌어지는 흑돌과 백돌의 싸움인 바둑은 성장기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과 두뇌 발달에 효과가 높은 두뇌스포츠”라며“앞으로 본 대회를 지역 바둑 선수의 실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시범경기 종목인 바둑은 제84회 전국체전에서 전시종목(동호인종목)으로 처음 참가한 이후 11년 만에, 시범경기 종목으로 편입되었고, 이 대회에 지역 선수 26명이(초8, 중2, 고4, 일반 12) 참가 할 예정이다.


대전취재본부 / 김용수 본부장

김용수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