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천 현암교 하류 일원 52,600㎡에 달하는 부지를 봄철에는 유채의 노란 꽃단지로 가을에는 다양한 빛깔의 코스모스 꽃단지로 조성하여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단지는 지난 7월부터 파종해서, 제초작업 등 관리하여 조성한 가을 꽃단지로 최근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10월 중순까지는 활짝 핀 코스모스가 가족단위로 하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꽃의 화사함과 꽃향기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코스모스가 지고나면 내년에는 유채, 꽃양귀비, 샤스타데이지 등 꽃종 및 꽃색을 다양화하고,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미로원 산책길을 조성하여 사계절 꽃이 만발한 하천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즐겨 찾는 하천에 아름다운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