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우호협력 도시인 고베의 민간 오케스트라 간 교류를 위한 ‘아스콜티와 함께하는 대구-고베 한일교류 음악회’가 오는 27일 17:0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대구-고베 한일교류 음악회는 지난 8월 대구의 민간 오케스트라인 아스콜티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단이 고베를 방문하여 친선교류 음악회를 개최함에 따라, 이번에 고베의 엘리제 샤인 오케스트라단 26명이 대구를 방문하여 협연하는 공연이다.

특히 협연자 오디션에서 2위를 수상한 전혜인 양(서울예술고등학교)이 피아노 협연을 하게 되어 뛰어난 연주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3일(토) 14:00 고베의 포트피아홀에서 ‘제6회 엘리제 샤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대구의 아스콜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15명(지휘자, 현악 12명, 관악 2명)과 2013년 열린 협연자 오디션에서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란 양(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과정)이 협연하여 약 800명의 고베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공연이 우호협력 도시인 대구와 고베의 민간 교류 음악회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양 도시 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대구방송 / 노인자 보도부장

노인자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