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류순현 행정부시장이 29일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개최된 제3회 고위급포럼(High Level Forum)에 참석하여 창조경제를 위한 심도있는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참석은 지난 4월에 대전시-그르노블시와의 과학기술교류협력 MOU이후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을 위한 일환으로 미나텍연구소 초청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그르노블 자이언트 이노베이션 캠퍼스내 미나텍연구소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최고 혁신 생태계(Leading Innovation Ecosystems)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포럼 첫날에는 ‘조직의 새로운 전략’, 둘째날은 ‘ICT 전환의 영향’등의 주제로 리쳐드 데셔 미국-아시아 기술관리센터 이사의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모쉬 시디 이스라엘 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 스티븐 E 크로스 미국 조지아공대 부총장, 겐니치 이치하라 츠쿠바 시장, 찰스 에라치 미 우주항공국 연구소장, 올리버 다인스 캐나다 맥길 대학 부총장, 안드리아 쿠오모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부사장등을 포함한 고위급 관계자가 창조경제 혁신을 위한 정책 발표와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대전시에서는 한밭대 최종인 교수가 토론회에 참여하여 대전의 창조경제 생태계에 대한 추진상황과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하면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잔 찰스 기베르 고위급포럼 위원장이자 미나텍 연구소 원장은 대전시 대표단 참가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으며 첨단 과학도시로서의 대전시와의 지속적 교류에 의견을 같이했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고위급포럼에 참가한 츠쿠바, 드레스덴 시 등 고위급 주요 인사들과「2014 대전세계혁신포럼」및「2015 대전국제나노산업도시 포럼」 참가 등의 홍보와 교류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그르노블 시를 방문하여 나노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간 교류 등 과학기술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위급포럼의 참여로 창조 혁신 생태계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 만 아니라 세계적 혁신클로스터로 도약하고자 하는 대전의 위상을 한껏 제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