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14년『노사문화대상』심사결과 금년도 노사문화대상 기업에 선정되어 공기업 최초로 2회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노사문화대상』은 지난 3년간(’12～’14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00여개 기업 중에서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노사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복수노조 환경에서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운영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신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추진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공기업 최초로 지난 2008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이어 이번에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2회 수상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1996년 이 상이 생긴 이후 그간 수상한 전체 기업을 통틀어서도 2회 수상한 사례는 2～3개 기업에 불과하다.

그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는 9년 연속 노사 무분규 임단협 체결, 항구적 노사평화 선언, ‘노사 공동 안전결의문’ 채택, ‘노사 간부 합동 본선구간 릴레이 도보점검’ 등 안전을 핵심가치로 현장중시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동종업계 최초 무재해 18배 목표도 달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노사화합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노사문화대상을 두 번씩이나 수상하게 된 것은 공기업으로는 최초이고, 전체 기업 중에서도 매우 드문 것으로 그동안 복수노조체제의 안정적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항구적 노사평화 실현을 위한 모범적 노사관계 유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방송 / 노인자 보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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