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일 7층 재난상황실에서 시민정책제안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은상 2(여규환, 류재필), 동상 2(신혜영, 곽우은), 장려 1(나종렬)건을 선정했다.

지난 7~8월(2개월간) 시민정책제안을 받은 대구시는 길거리 현장투표,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거쳐 최종단계인 제안심사위원회(내.외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를 개최하고, 시정에 반영할 우수 제안 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건의 제안은 전국 최초의 자전거 올레길, 시장도 가GO 추억도 찍GO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금요일(주말)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 안전게시판 및 안전시민감시단 운영으로 대구를 안전도시로!, 전통시장 주차장 정보는 이제 모바일로부터이며, 평소 시민들이 불편을 느낀 부분을 해소하거나 생활속 안전을 튼튼하게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선정된 제안은 원안 그대로 정책에 반영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제안자의 의도를 살리고 공무원의 경험과 실행력을 더하여 더 멋진 정책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시민정책제안 콘테스트를 통하여 시민들의 정책 참여 의지와 정책으로 연계하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보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작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방송 / 신진범 기동본부장

신진범 기동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