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KI빌딩 퓨전홀(1층)에서 전문가, 시민, 유관기관, 학생 등이 참여하는‘제4회 대전교통포럼’을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전시의 전기택시 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집단의 토론 그리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3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되는데, 첫 번째 주제는‘국내외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전기택시 운영현황’이며, 두 번째 주제는‘서울특별시 전기차 정책 추진성과 및 방향’그리고 세 번째 주제는‘대전광역시 전기택시 실증시범 사업 타당성 평가결과’가 발표된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3개 주제 분야에 대한 의견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전기택시의 확대 도입방안 등 대전시 미래 지향적 택시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게 된다.

민.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대전광역시 택시정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생활 중심의 교통정책을 조성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환경친화적인 전기택시의 도입은 대기오염 감소로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조성 및 택시산업의 수익개선을 통해 교통산업 선진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이번 토론회에서 모아지는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민선6기 택시정책 추진에 정책적인 판단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취재본부 / 김용수 본부장

김용수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