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한왕섭 환경과장 외 직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평창읍 바위공원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최근 생태계교란종의 확산으로 인해 고유종 서식지가 침해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위협을 받고 있어 생태계 교란식물을 생육초기에 제거ㆍ퇴치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고유종 서식지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제거 작업과 관리가 필요하다.

관내에는 단풍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애기수영, 미국쑥부쟁이 등의 생태계교란종이 주로 휴경지, 밭주변, 길가, 초지, 하천부지 등에서 서식하며, 지난해 제거 면적은 46,930제곱미터로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자연자원의 환경보전과 생태계 교란종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 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불법 쓰레기 소각 감시 등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