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영월군에는 열정으로 똘똘 뭉쳐 여성친화도시를 이끌어가는 주역인 모니터단이 있다. 이들이 지난 8일 우수마을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1동 맑은 내길과 마을공동체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 소금골목현장을 탐방하였다.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조성한 골목길을 걸으며 범죄예방 환경조성 기법, 집앞 및 공터 녹화조성, 안전지킴이집의 비상벨, 스마일문패, 쓰레기방치 저감, 담장 벽화, 갤러리 등 어둡고 안전에 취약한 도시가 어떻게 안전하고 평온하며 평등한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는지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니터단은 좁고 어둡고 불편했던 골목길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의 협력과 소통으로 밝고 건강한 골목길로 거듭나 타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바뀌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우리 영월군도 우수마을을 모델삼아 영월만의 색깔과 모양을 담은 여성친화마을 조성하여 농촌형 여성친화도시의 선구자가 되어 찾아오는 여성친화도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탐방을 떠나기에 앞서 박선규 영월군수는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해 나가는데 모니터단의 역할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고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