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어두웠던 미탄초등학교 담장 120m가 지역예술인과 초등학생들이 참여하여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벽화로 재탄생 하였다.

평창미술인협회 화가분들은 미탄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그림을 그리고 벽화에대한 애정과 지역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으며, 그 동안 회색빛의 낡고 어두웠던 담장이 꿈과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미탄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밝고 아름답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분위기가 절로 살아나고 인성교육도 저절로 이뤄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청옥산의 4계절, 평창아라리, 미탄 송어, 동강, 플라이낚시, 백룡동굴의 전설 등 미탄면의 모습을 벽화 120m에 그대로 옮겨 놓아 미탄면의 정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우리고장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홍보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한 미탄면 시가지에 문화를 입혀나갈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