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2014년 행정자치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과 더불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어 23일 민원실 1층 현관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민원실 주출입구에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및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현판을 부착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선규 영월군수, 조정이 영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청 간부, 민원실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월군은 지난해 12월 8일 ‘민원서비스 및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패)를 수여받았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민원행정의 3개분야 133개 항목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 등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기반 구축분야에서 적극 노력하여 군민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한편,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은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시군구 민원실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 개선 경진대회에서 군민편의를 위해 고령자와 장애인이 많은 농촌지역 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민원실 공간 재구성 등 환경정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선규 군수는 “이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획득과 국민행복 민원실 선정은 그동안 군민을 위해 영월군이 추진한 우수한 민원행정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입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선진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과 국민행복민원실로 됐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섬기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소한 것부터 바꿔가겠다는 마음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

실현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영월군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과 더불어 국민행복민원실에 동시에 선정되어 전국 군(郡)단위로는 유일하게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2년 연속 민원행정 시책에서 장관명의의 기관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