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림조합은 소나무 재선충 극심지역인 포항지역에 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연휴를 앞두고 휴일도 반납한채 지난 13일 토요일에는 이석형 산림조합 중앙회장이 방제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흥해읍 성곡리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추진상황과 현장확인을 하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포항시 산림녹지과장(이대식 과장)이 현황과 실태 보고를 하였으며 경상북도청 산림산업과 (과장 황형우) 와 산림자원과 (과장 한명구) 및 산림조합 경북지역 본부 김중환 본부장과 많은 산림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관심도를 높였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현장에서 "완전방제를 통한 재발사례가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추진을 강조" 하였고, 더불어 작업원의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하며 안전방제 작업도 당부하였다.

산림조합 중앙회는 매개체인 솔수염 하늘소 등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말 까지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목표로 산림조합 계통조직 57개 기관이 참여,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회는 별도로 방제 점검단을 구성, 지역별 책임자를 정하고 매주 1회 이상 방제 추진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피해가 심각한 포항지역의 경우 인근 14개 조합(포항, 영천등) 이 일일평균 300명의 인원이 투입, 방제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석형 중앙회장은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심각한 경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그동안 주말휴일을 반납하고 방제작업을 지도 점검하고 작업원들을 격려하여 왔다.

현장점검후 포항시 기계면에 소재한 산림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펠릿공장을 시찰하여 현안 문제등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앞으로 산림청과 함께 올해 개최하는 "산림문화 휴양 엑스포" 를 통해 산림의 모든것을 보여줄 계획이며 전회원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들이 함께 동참하여 줄것을 바라며 전국토의 산림이 푸르게 유지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김건우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