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7일‘2015년도 보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8명의 공무원 자녀에게 각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공직자 자녀로써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달 21~30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접수 받고 11일 통합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직원 자녀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시청직원은“3남매가 대학에 재학중이다보니 시기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는데 김보성 前시장님이 설립한 장학회의 수혜자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어려운 환경속의 직원자녀 면학장려를 위한 김보성 前시장님의 깊은 뜻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장학금액보다 더 큰 사랑과 고마움을 늘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보성장학금은 김보성 前 대전시장이 시 공무원들의 전문지식 배양과 자녀들의 면학 장려를 위해 지난 1995년도에 성금을 기탁하여 설립한 장학회로, 3억여 원의 장학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지난해까지 267명에게 2억6천5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