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김영환)과 경주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이수형)은 9일 경주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한 경주국립공원지구 자연·문화자원의 보존 및 보호, 시설물 관리, 산불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신라천년고도 경주라는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지역 친화적 사회봉사명령집행 일환으로 경주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1소1색 국립공원 지킴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한 해 동안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해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를 포함한 8개 지구에 있는 탐방로 데크 수리 및 도색, 기타 각종 시설물 관리 및 청소, 자연·문화 자원 보존 및 보호, 산불방지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난해 해안가 환경정비, 농가 집수리, 보훈가정 주거환경 개선, 복지시설 조경, 관내 초등학교 화단 정비, 보문단지 일원 청소, 영세 고령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였다,

일손이 필요한 일반국민 또는 기관·단체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해 인터넷 신청 또는 보호관찰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문의 :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 054-740-0030, 사회봉사 담당직원)


동부취재본부 / 윤열록 보도기자

윤열록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