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와 외국인 맞이를 위하여 자주 사용하는 기본회화 표현과 상황별 대화 표현을 요약·정리한 외국어회화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림픽 경기장 안내 및 관광지 추천, 경기장 설명, 숙박업소 소개 등을 3개국어(英·中·日)로 번역, 수록한 이번 회화집은 관내 숙박업소 및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총 2,500부가 배부될 예정이며, 외국어에 능통한 평창군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책자에는 30가지의 상황별 표현으로 구성되었으며, 포켓북 크기로 제작되어 간편한 휴대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군수는 "우리 군은 올림픽 개최예정지로 각국의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어 외국인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응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이번 회화집을 통해 우리 군민들이 외국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