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3일까지 4일간 유성CC에서 『강민구배 제39회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민구배 제39회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는 박세리, 장정, 김미현, 한희현, 김효주 등을 배출한 우리나라 여자골프의 성장을 이끈 성지로 국가대표 선발 평가대회를 겸해서 열린다.

2005년 29회 대회부터 한국 골프 발전에 공헌한 유성CC 창립자의 이름을 따서 강민구배(메인타이틀스폰) 대회로 명칭을 바꿔 치러오고 있으며 참가규모는 여중과 여고부 32팀 128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방식은 1일 18홀씩 4일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총 타수가 가장 적은 자)로 순위결정을 하며 1,2일차 합산성적 상위 90명만 3,4일차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본 대회를 통해 많은 골프 꿈나무들이 발굴되기를 바라면서 2014년부터 김효주 선수(2015년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우승)는 유성CC에 10백만원을 장학금으로 협찬해오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강민구배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는 39년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여자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골프 꿈나무 선수 발굴의 각축장이니 만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