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20일까지 원도심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옛) 충남도청사 대전 근현대사전시관에서‘서각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현산 강민(강노형) 작가의 전통 및 현대 서각, 그림각, 조형각 등 40여점이 선보인다.

서각미술’은 글씨나 그림을 나무판자나 어떠한 재료에 쓰고 그려서 창칼과 끌칼로 직접 새기고, 그 위에 색을 칠하며 깨끗하게 다듬어 완성하는 것이다.또한, 글, 그림, 새김질, 색상도 아름답게 칠할 수 있는 종합예술로 기존의 서예, 그림, 조각, 공예 등 많은 예술분야의 다양성을 필요로 하는 예술장르이다.

기존의 서각은 글을 새기는 것이고, 서각미술은 글과 그림을 새겨서 회화적인 미적으로 구상하여 서각에 그림각을 더하고, 더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예술로 발전시킨 장르다.

대전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다양한 서각미술 전시회를 통해 대전시민의 문화의식 함양과 원도심의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마련해 원도심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취재본부 / 송기현 본부장

송기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