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박근오)는 상반기 김천시 관내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4,014건의 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는 91건, 구조 573건, 구급 3,350건으로 하루 평균 22회 출동한 셈이다.

분야별 주요 현황을 보면 화재의 경우 총 91건이 발생해 2억 7천 7백여만원의 재산피해와 2명(부상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택등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고 화재 원인별로는 담배, 쓰레기소각 등의 부주의, 기계적요인 순이고, 월별로는 들불이 많은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분야는 573건을 출동해 161명을 구조했으며 교통사고 인명구조가 62명(38.51%)으로 가장 많았고 시건개방 37명(22.98%), 승강기 20명(12.42%)순으로 월별로는 4월 봄철 기간 중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의 경우 3,350건을 출동해 2,567명을 이송했고 이중 질병이 1,230명, 사고부상 541명, 교통사고 368명 기타 428명 등이다.

전년대비 화재는 10.8% 감소, 구급은 0.5% 증가한 반면 구조는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전체 출동건수 중 12%(494건)가 오인 출동으로 하루 2.7회 정도의 출동이 오인신고로 분석됐다.

박근오 서장은 “분석된 자료를 활용, 취약대상 소방점검 등 화재예방으로 김천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호 / 기동부장

김성호 / 기동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