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일가정양립실천 대전성평등의 첫걸음’을 주제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 및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감미로운 현악4중주와, 기념식, 식후행사로 한국무용 여성대회 개최 등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축사에서 대전시장(권선택)은 지난 1년 민선6기가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여성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이 여성과 가족이 살맛나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단체장.시민 등이 모두다 한마음으로 양성평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두 팔에 모아 퍼포먼스를 합창하여 눈길을 끌었다. 식후행사로 개최된 한국무용은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부채춤’과‘봄날은 간다.’를 감상하며 참석하신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개최된 여성대회에는.일.가정양립실천 양성평등으로 행복한세상.이라는 주제로 조석희 박사의 특강으로 역시 양성평등은 남녀 모두가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라고 말하였다.

유리천장으로 여겨졌던 제도적.형식적 성차별은 상당부분 해소된 현실에서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등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양성평등기본법의 주요 골자다.

이번행사를 주관한 대전여성단체협의회 이미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치루며 양성평등사회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나자신 부터 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행사의 일환으로 18일 토요일 오전 9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시민참여행사로 대전시민걷기 한마당이‘성평등 한걸음 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한밭수목원 동원과 서원 5km 걷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수석부장

장현주 수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