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조대식)는 지난 17일 20~23시까지 석항역 노스텔지어 광장에서 역(驛)을 활용한 영월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내일로 청춘(靑春) 페스티벌’을 내일러 및 지역주민 등 약 45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레일 충북본부, 영월군청,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여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다시 찾고 싶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고객 참여형 문화 예술 공연인 내일로 청춘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1부 행사는 영월군수와 군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천지역 락밴드 M.A.P의 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2부 행사에서는 충북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차여행을 즐기는 내일로 대학생 총 12팀의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팀들은 화려한 가창력과 춤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경연 중간중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경연대회와 석항부녀회장 등 지역대표민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고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함께 흥겨운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약 2시간 가량의 불꽃 튀는 경연이 펼쳐진 후 대망의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은 이번 페스티발에 참여한 각 지자체장 및 민간업체의 장이 맡았다. 내일로상, 청춘상, 열정상, 장려상, 인기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이 차례로 호명되어 시상을 하였다.

이번 페스티발에 참가한 12팀 전원이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대상의 영예는 ‘정인의 미워요’를 부른 영월내일로 정희선씨가 차지하여 상금 50만원을 받았고 최우수상은‘장미여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부른 고성순밴드에게 돌아갔다.

이번 제1회 내일로 청춘 페스티발은 영월역이 주체가 되어 영월군과 영월읍, 패러글라이딩 협회, 아리랑 관광, 석항 희망마을 영농조합법인과 제천 연주인협회 등 영월 지역의 여러 지자체와 민간 업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개최되었다.

그로인하여 무료패러글라이딩 상품, 무료래프팅 상품, 동계 내일로 등등 다채로운 상품을 확보하여 많은 내일로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전국 각지에서 온 400여명의 내일로들과 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발을 기획한 조대식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1회 대회의 성공을 기반삼아 매년 여름 ‘내일로 청춘페스티발’을 꾸준히 개최하여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영월을 방문하는 젊은 내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추억거리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