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구미시지회(회장. 김상도)는 15일 10시부터 12시까지 오태초등학교 학생 150명과 14시부터 15시까지 경구중학교 학생31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6,25참전유공자회 교육팀 오장근교수가 "6,25바로 알리기"를 담당했으며 구미시지부 유공자회 임원들은 각 학교에 축구공을 선물했다.

그러나 앞으로 조국을 책임져야 할 전후세대들이 6,25노래도 모르며 행사의 목적과는 상관없이 빗나간 탄알처럼 기념식으로만 그치고 있다"며 "호국영령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모든 전쟁이 종식되고 한반도가 평화 통일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평화를 이룰 장래의 꿈나무들을 교육해야한다, 그래야 할 수 있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태초등 5학년 남학생은 "교과서로 배울 때 보다 참전한 유공자의 경험담을 직접 듣게 되니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나도 참전하겠습니다"라고 하며 자랑스러운 유공자의 훈장을 만져보았다.

한편,"6,25바로 알리기"교육은 전쟁에 대한 역사교육이 실상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기에 노병들에겐 더 지체할 수 없는 큰 과제가 되었다고 한다. 전국적인 순시 교육으로 구미에서는 매년 초등,중학교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