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공립지역아동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해 김용수 롯데제과대표이사,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조정이 군의회 의장과 의원, 마을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군에서는 사립으로 운영하는 7개소가 있고, 남면 지역에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지원 시설이 없어 아이들에게 보호, 교육.문화, 복지프로그램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아동센터 건축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첫 공립 지역아동센터를 남면 지역에 선정하여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제과에서 4억2천3백만원의 후원금을 사업비로 조성 영월군에 기부 채납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및 주말의 돌봄 서비스제공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상1층 230.33㎡에 사무실, 다목적실, 집단지도실, 상담실, 주방, 다락방 등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는 롯데제과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아동센터의 내부와 외부를 말끔히 청소했다, 또한 롯데제과 홍보대사인 국민아이돌 EXO멤버 카이와 수호가 참석하여 소박한 사인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아이들과 함께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박선규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마을전체가 커다란 울타리가 되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켜보며 안전망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연당별빛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선발과 실내정리 등 마무리가 끝나면 금년 12월부터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 협력프로그램 등 차별성 있는 모습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도현 / 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