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1일 경운대학교 융합캠퍼스에서 지역주민, 학생,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구미시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학교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된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학교는 올해 두 번째로 참여자들이 직접 문제가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 그 해결방안을 지역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찾아나가는 실습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참여와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7주 과정으로 진행되어 각 팀별로 진행한 공공디자인 결과물 발표에서는 구미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시민 눈높이의 문제점 발굴과 그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들이 도출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료 후 주민들에 의해 제안된 계획들은 신중한 검토과정을 거쳐 구미시에서 추진되는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주민의 참여를 통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대희 도시디자인과장은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참여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학교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