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바른세상병원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봉평면 박정순 할머니(77세)를 무료로 치료해 사랑의 인술을 베풀었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5월 봉평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역내에서 무료진료 봉사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무릅.관절환자 1명을 무료로 치료해 줄 것을 약속했으며, 지난 10월 양측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여 걷기에 전혀 지장이 없는 건강한 할머니로 탈바꿈 시켰다.

박할머니는 양쪽무릅 모두 연골 손상이 너무 심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했으나, 가정 형편상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서 부축 없이는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다행히 박정순 할머니의 수술 결과가 좋아, 수술 이틀 후부터 평소 걷지 못했던 다리로 직접 걸으며 재활운동을 한 결과 지난 11월 2일 무사히 병원을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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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에서 만난 인연으로 치료까지 해준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센터장 여우진 원장은 “바른세상병원의 의료봉사가 인연이 되어 치료가 꼭 필요한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껏 제대로 걷지 못해 많이 누리지 못했던 생활을 맘껏 누리며, 앞으로 여생을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장도현 / 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