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 그리고(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한‘제16회 대한민국정수대전 시상식’이 14일 오후2시부터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정수대전은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사상과 철학을 선양하고 민족중흥과 문화예술발전의 업적을 길이 보전함과 동시에 그 뜻을 널리 알려 향토 미술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전은 지난2000년 처음 시작해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미술, 서예. 문인화, 사진 등 3개 대전으로 나눠 실시하고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매년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 일정에 맞추어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는 16번째 시상식이다.

이번 정수대전은 신진 및 기성 작가의 뜨거운 관심으로 전국에서 총 2천900점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무려388점이 증가되어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대통령상에는 사진부문 ‘구득부고’가, 정수대상에는 미술부문‘십장생도’와 문인화 부문 ‘조롱박’ 그리고 사진부문 ‘겨울향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인 경상북도지사 상에는 미술부문 ‘삶 도심’이, 문인화 부문 ‘한가한 여름날’이, 서예부문 ‘다산선생시’ 사진부문‘어느 봄날에’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조국근대화와 애국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늘의 대한민국의 초석을 이룩한 위대한 대통령이자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도 탁월한 식견을 가지신 분이다." 면서“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을 가진 작품들은 14일부터 18일까지 박정희체육관에 전시를 하게 된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