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상북도 주최, 도 상인연합회 주관으로 26일 개최된 “2015년 경북 전통시장 상인워크숍”에 참가한 구미시는 구미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워크숍주제는 “협동과 연대의 공생사회”였으며 경북23개 지자체 공무원 및 200여 개 전통시장 상인회가 참여하여 활성화 방안과 상호협력을 강화하였다.

시군별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문경시‘전통시장 전문 계약직 채용’▶김천시‘김천황금시장 활성화 계획’▶구미시의 ‘전통시장 장난감도서관 조성 사업’을 발표하였고 구미시는 장기간 방치된 폐상가를 적극적인 행정인 공매 절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취득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매란 각종 체납된 세금을 강제 징수하는 행정 처분 성격으로 직접 공매를 통해 매입하는 사례가 적고 공공기관에 매각의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번 구미시는 전국적으로 드물게 취득한 폐상가를 철거하였고 곧 인테리어를 실시하고 내년 초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며 향후 젊은 고객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할 수 있는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구미시는 장난감 도서관 사업 외에도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문화관광형육성사업, 시설현대화사업 등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