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노인 인구의 건강 및 노쇠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한 노쇠예방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2월 2일 군청에서 매일유업과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노쇠예방프로젝트는 노인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노인보건 빅데이터 및 노인건강지도(map) 구축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기준과 근거자료를 토대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는 맞춤형 보건사업이며, 군은 지난 1년간 관내 노인보건 빅데이터 구축 및 건강지도 완성을 위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노쇠조사를 실시해 왔다.

현재 대화면 2개 보건진료소(하안미, 개수) 노쇠사업 분석결과 노인 영양불량 및 비만과 근육감소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노인 인구의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 영양과학연구센터는 평창군 노쇠예방프로젝트의 노인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인의 영양 연구 기준 지표를 구축할 계획이며, 평창군에 연구 자원을 지원, 노인 보건 사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매일유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창군 노쇠예방 프로젝트인 만큼 8개 읍면 노인인구의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보건 사업을 개발하여, 평창군의 노쇠연구사업 통계 자료가 대한민국 농촌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대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장도현 / 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