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관내 무허가축사 보유농가 100% 적법화'를 목표로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허가축사 양성화는 가축사육시설(축사)·가축분뇨배출시설(퇴비사) 등이『건축법』,『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법률』등에 따른 신고·허가절차 없이 지어진 축사를 적법화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관내 주요가축 사육농가 1,261호(소 556, 돼지 12, 닭 693)의 43%인 534호를 양성화 대상농가로 추정, 관내 8개 읍·면에 무허가축사 양성화 홍보관련 플랜카드 게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현관에 양성화 D-day 안내판 설치 등 양성화 기한('18.3.24) 내에 100% 적법화 추진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무허가축사를 적법화하지 않을 경우 무허가축사 사용중지.폐쇄명령 또는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무허가축사 양성화 불이행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불이익을 최대한 방지하고, 관내 축산농가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장도현/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