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과 함께 미녀군단 구미스포츠토토의 홈 개막전이 지난 21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남유진시장과 시 의회의장,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관내기관장등을 비롯해 5,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스포츠토토 여자 축구단은 구미 시와 지난 1월 연고지 협약과 차월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으로 출범돼 지난 8일 선수단 입촌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의 WK리그로 구미의 ▶명품스포츠도시로 입지를 세우고 ▶구미 지역경제 활성화 ▶유소년 축구인재 양성 ▶여자축구에 대한 선입견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홈 개막전 첫 경기의 상대팀은 수원시설관리공단팀으로 전반적 경기진행은 우수했으나 0대0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를 마친 여자축구단은 “지난14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첫 승리했다.”며 “이번 경기에도 꼭 우승을 선사하고 싶었으나 홈 개막전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축구단은 “다음경기에서는 보다 강한 모습으로 홈 팬들의 성원에 꼭 보답 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줬다.

이날 6시부터 시작된 개막행사진행은 화려한 청풍응원단의 치어리더 팀이 열기를 더했고 퇴근 후 간식거리를 준비한 단체관람객들의 기대심 속에 난타와 다양한 경품추첨으로 TV. 냉장고등 푸짐한 상품이 내걸려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한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31일 오후7시부터 시민운동장에서 있을 예정인데 상대팀은 서울시청팀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