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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영덕군 태풍 피해 복구활동에 앞장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2018년 10월 18일(목) 16:36
지난 5~6일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이틀간 한반도를 강타하여 강풍과 집중호우로 1명이 사망하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 큰 피해가 잇따랐다. 그 중에서도 피해가 집중된 영덕군에서는 주택, 상가 등 1,100여 채가 물에 잠겼고 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포항, 경주, 울진, 경산, 영천, 영덕 일대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이 즉시 수해현장으로 달려갔다. 가장 피해가 컸던 강구면 강구시장 일대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길은 온통 진흙탕 범벅에 온갖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

포항중앙, 경산, 청도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오전9시 피해지역에 도착해 간단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한 후 본격적인 복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팀을 나눠 강구면 금호리, 삼사리, 오포리 강구시장 일대의 침수피해 주택과 상가를 방문, 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전자제품을 모두 밖으로 드러내고 건물 안까지 들이닥친 흙과 오물을 거두어낸 뒤 흙탕물로 얼룩진 실내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또 침수피해를 입은 금호리 과수원의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이 삶의 용기와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피해복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영덕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닷물이 거실까지 들어와 모두 바다로 쓸어갔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한 강구면 삼사리 새마을동 주민 최춘자씨(72세)는 너무 감사하고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눈물만 나고 밥을 안먹어도 배가 안고픈 상황에 여러분이 오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여러분이 아니면 감당도 못했을 것이다.”라며 눈물로 거듭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상원농장 주인 이동욱씨는 “너무나 힘들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뭐라도 드리고 싶은데 다음 해에는 사과라도 드리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 최재숙씨(49세, 용흥동)는 “이렇게 힘든 상황인 줄 몰랐는데 도울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송으로 접한 것보다 실제로 와보니 피해상황이 더 심각해 마음이 아팠다는 백경숙(49세, 두호동)씨는 “힘내세요.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북 포항, 영천, 경주, 경산, 울진, 영덕 일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수재민들이 빠른시일 내에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영덕군청과 연계해 10월 31일까지 복구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 동안 세계 각국에서 갑작스런 자연재해, 사건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왔다. 국내에서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때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봉사자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지난 해 11월 포항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재민이 됐을 때도 포항과 경북지역 신자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1,380여 명이 추위 속에서도 60여 일간 무료급식봉사를 펼치며 이웃들을 위로했다. 교회 측은 이재민구호를 위해 포항시에 1억 원의 성금도 기탁했다.

2015년 네팔 지진 때는 이재민에게 천막, 매트, 물, 쌀, 렌틸콩, 소금 등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기증하고 연인원 1만 5,000명의 현지 신자들이 710여 곳에서 복구 및 구호활동에 힘을 쏟았다. 세르퉁, 티플링 등 교통이 두절된 산간 오지마을 1,000여 가구에 헬기로 14회나 식량을 지원했다. 또한 ‘어머니의 학교(Mother’s school)’ 프로젝트로, 무너진 학교 2곳의 건물을 준공, 기증해 학생들에게 꿈과희망을 전했다.

최근에는 지난 8월말, 일본 지역 신자들이 폭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구라시키 마비쵸 재해대피소를 찾아 그곳을 깨끗이 청소하고 구호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을 담아 위로를 전했다. 8월 5일,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는 ‘푸노 한파 피해민을 돕기 위한 자선연주회’를 개최, 피해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그밖에도 아이티 허리케인, 뉴질랜드 지진,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에콰도르 화산 폭발, 필리핀 태풍, 미국 토네이도 및 폭설, 페루 엘니뇨 홍수 등이 발생했을 때 현지 신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구호물품 전달과 재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 같은 진정성 있는 봉사로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6회)을 수상하는 등 세계 각국 정부 및 기관으로부터 2,5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3대 정부로부터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헌혈행사 개최를 통해 혈액 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포항 지진 피해민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독자 의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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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선

10-18 22:49

훈훈한 이웃사랑

힘들어 하는 이재민를 돕는 손길이 아름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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