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 북구 장량동 신제지 연못에서 봉사단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헌혈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울산혈액원에서 요청에 의해 실시하게 됐다.

신천지봉사단은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의 증가로 혈액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한적십자사의 고초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인 참여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여러분의 참여로 한 사람의 헌혈은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의 많은 참여에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헌혈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정말 뿌듯하고 이렇게 직접 와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니 더 고맙다”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