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목) 포항의료원에서 갈수록 복잡해지는 자녀들과 학생들의 친구 관계에 대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어떻게 고민을 들어주고 도와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공개강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강좌는 북구보건소가 주최하고 대한소아청소년학회가 주관했으며, 조우동 인성병원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모시고 관심 있는 학부모, 교사, 전문상담사,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좌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친구 모습 예화를 알려주고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함으로써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의 친구 관계 문제를 잘 대처하고 돕는 멘토가 되고, 아이들은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