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는 여성자립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여성의 사회참여 욕구증가로 문화, 복지, 예술, 고용, 인권 문제 등 향후 장애인여성복지문제도 동일한 시각으로 접근, 여성장애인의 자립실현, 인권차별철폐, 교육강화, 사회문화체험 등 다각적인 변화추구를 모색하면서 사회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여성장애인도 당당한 사회인으로 활동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전국여성장애인대회 참가, 여성취업 및 창업지원 상담프로그램, 장애여성취업박람회 프로그램 참가, 중앙회 지체장애인여성대회 및 여성관련 행사참여, 지역별 특화된 자기주도 문예고리사업 실시, 지역복지관과 연계된 프로그램 참여사업 등 다양한 장애여성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등록 여성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만의 DIY 천연제품, 오카리나, 꽃꽂이, 한지공예, 가죽공예, 포크아트(톨페인팅(Tole Painting)이라고도 불리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반화 된 공예의 한 기법), 보타니컬아트(식물이나 꽃, 과일, 채소 등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기법으로 정교하게 표현하는 페인팅 예술), 미싱 등 경북도내 각 지역의 여성장애인 문예고리사업의 내용은 다양하여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주 동국대학교에서 RC생활다채움 강사이자 몇 해 동안 꾸준히 문예고리 활동 프로그램에 강의를 맡은 경주 컨추리마녀 이은경 대표는 “여성자립지원센터의 문예고리사업이 지난 몇 해 동안 꾸준한 교육을 받아 온 전문여성활동가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한층 의미가 더 하며, 서로가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서 여성의 섬세함이 묻어나는 문화, 예술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표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 한다”고 말한다.

여성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의 벽을 넘어 자아성취 욕구를 통한 자기 주도적인 주체성확립과 자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 2본사 취재부장 박흥근 tanhae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