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위원장(前청와대선임행정관)은 지난 3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거주중인 경북 유일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신 박필근 할머니 를 찾아뵙고 문안 인사를 올렸다.

오중기위원장은 박필근할머니에게 “정정하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최근 일본관련 뉴스에 할머니 마음이 불편하셨을 것 같다. 현재 정부와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건강만 지켜달라.”며 할머니의 건강을 당부했다.

박필근할머니는 수차례 "와줘서 고맙다" 라는 말로 오위원장과 일행들을 반겼다.

오중기위원장은 “할머니께서 오래 살아계셔서 우리 후세들이 정의와 진실을 깨우치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 할머니 정기적인 건강체크를 위해 소관 보건소에 정기적인 검진을 요청하는 등 주기적으로 찾아뵈며 건강을 챙기겠다. 그리고 일본의 사죄와 함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필근할머니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살아계신 위안부피해자로서 지난 4월 22일 포항시․포스코․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마련한 집으로 이주했고, 문재인대통령의 인사 축하 화환 및 진선미 장관의 축하 방문 등 정부에서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오중기 위원장은 지난 3일부터 환경미화원들 민심청취, 대동빌라 재건축 관련 주민간담회, 철강관리공단 및 상공회의소 방문 등 추석 직전까지 민심투어를 이어오고 있으며. 6일에는 대한항공 포항지사를 찾아 포항-제주간 항공편 증편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