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0월 23일(수) 오후, 경주시 오류해수욕장 해변에서‘2019년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포항해양경찰서와 경주지역 해안방제의 주관기관인 경주시가 합동으로, 지자체 주도의 해안방제 실행과 해양경찰의 방제기술 전수에 주안점을 두었다.

훈련은 운항 중이던 선박(유조선, 화물선) 2척이 운항 부주의로 충돌하여 연료유(벙커C유) 10㎘가 유출되어 경주지역 해안가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하고, 방제현장에서 방제장비(비치크리너, 고압세척기 등)를 이용한 기계적 방제와 인력(자원봉사자)을 동원한 해안유입 기름 제거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날 합동 훈련에는 포항해양경찰서, 경주시, 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기관·단업체 약 100명이 참가하였다.

앞으로도 포항해양경찰서는 기름유출 사고시 수반되는 해안방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대응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