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성주봉한방사우나가‘어르신 건강의 날’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어르신 건강의 날은 매주 목요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객이 사우나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날이다. 정상 가격은 4000원(상주시민 기준)이다.

이에 따라 입욕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루 평균 800명의 이용자 중 노인이 3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평소 노인 이용자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노인회, 경로당, 동호회 회원 등 단체 방문객이 많다.

어르신 건강의 날인 7일 사우나를 찾은 상주시노인회 류구웅 함창읍분회장은 “사우나 할인 혜택 이야기를 듣고 노인회 회원들과 관내 교회 차량을 지원받아 왔다”며 “더 저렴한 가격에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성주봉사우나는 노약자용 계단 지지대 설치 및 한방교실 운영 등 이용객 편의 도모에 힘쓰고 있다. 성주봉사우나 관계자는“성수기를 맞아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사우나 운영에 힘쓰겠다”며 “어르신 건강의 날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산림전문 서경수 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