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6일 지역주민 및 지역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룡포읍 구평보건진료소 개소와 구평2리 경로당에서 의료나눔 및 보건복지서비스을 실시했다.

구평보건진료소는 1984년에 처음 문을 연 이후 그동안 시설이 노후 되고 2017년 11월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건물 파손 등으로 인하여 2018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신축하게 되었으며, 203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면적 178.66㎡ 연면적 71㎡로 지상 1층 건물로 2019년 6월에 착공해 11월에 완공되었다.

한편, 의료나눔 진행은 5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연일요양병원, 제일마디요양병원)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고혈압 당뇨측정, 각종질병상담 및 기억력 검사, 구강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포스웰 봉사팀은 전기, 가스.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등을 진행하였다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그동안 구평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새로 건물을 지어 주민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방문하여 치료와 건강상담,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