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회장 조숙자)는 지난 18일 설맞이 회원 100명과 학생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어천과 삼안동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동네는 내손으로!(Volunteer-day)라는 구호아래, 매월 셋째주 토요일 진행되어온 우리동네 V-day 행사는 민족 고유의 설을 맞아 우리시 생태하천인 신어천과 삼안동 일원에서 수풀 속 숨은, 묵은 쓰레기까지 수거하는 등 눈비가 내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어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수거된 쓰레기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분리수거를 실시, 재활용품과 재활용 되지 않는 쓰레기를 구별 배출했으며 이는 자연정화활동의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조숙자 회장은 “수거된 쓰레기를 직접 분리 배출하면서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쓰레기 분리배출을 당부하였고 앞으로 한해동안 매월 1회 동부, 서부 지역에서 실시하는 V-day 자연보호활동을 넓혀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CNB 국회방송 김해취재본부장 김병용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