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선거구)는 1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가 현행의 법과 제도를 뛰어넘어 강력히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은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부겸, 홍의락, 김현권, 남칠우, 허대만)가 주최한 것으로 허 예비후보를 비롯한 대구 경북 총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허대만 예비후보 발언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는 선별진료소 확대, 격리환자를 위한 이동검진 전면 실시, 의료 인력과 치료·격리 시설의 확보, 조속한 추경편성, 개학연기와 학생 마스크 지원, 신천지교단에 대한 단호한 대처, 마스크 공급 전달체계 개선, 장애인 격리자·확진자에 대한 실질 대책, 공적 의료시스템 및 방역시스템 확충 등의 10가지 안건을 정부에 요청했다.

]대구경북재난안전특위 기자회견

현장에서 듣고 느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책을 논의하며 2일 열릴 중앙당 대책위원회에 직접 전달한 내용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재난안전특별위원회 기자회견 개최

참석자들은 기자회견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중앙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선제적, 공세적, 강제적 조치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고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모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대구 경북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중앙정부가 현행의 법과 제도를 뛰어 넘어 선제적으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