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인천에서 김병욱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훈훈한 격려 메시지가 도착했다.

미래통합당 3선 이학재 의원(인천서구갑)은 8일 페이스북 SNS를 통해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 김병욱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이학재 의원은 "저도 인천 서구갑 선거구에서 선거를 치루는 입장이지만 기쁜 소식과 함께 부탁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원실에서 동고동락했던 김병욱 후보가 최종 2인으로 압축돼 포항남·울릉에서 경선을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병욱 후보는 제가 보증하는 정말 훌륭한 후보이며 무난히 경선을 통과해 국회의원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연고가 있는 폐친의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이학재 의원의 포스팅에 "호부(虎父) 밑에 견자(犬子) 없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훈훈하고 두 분 다 필승이다. 포항제철의 용광로보다 뜨거운 김병욱 후보를 응원한다"는 등 네티즌들의 격려 댓글이 넘쳐났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이학재 의원의 포스팅에 감사를 전하며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이학재 의원께서도 압승을 기원한다"고 응원에 화답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