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포항시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용분·민간위원장 김병목)는 포항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응원의 마음을 담은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협의체는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직원 80여명의 식사에 사용될 쌀10kg 10포와 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6명을 한조로 구성해 4조 3교대로 운영되다가 이달 9일부터 3조 2교대로 운영 중이다.

선별진료소를 포함한 직원들은 감염 확산방지와 업무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외부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보건소 지하1층 직원 식당에서 줄곧 식사를 해왔다.

김병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혼신을 다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밥심이 힘이라는 말이 있듯, 직원 모두 끼니 거르지 마시고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다.”며“우리 협의체도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놓인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