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폐수배출사업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폐수배출사업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의 개선을 유도하며, 기술 및 실험분석 지원을 통해 환경오염물질을 적정 처리하여 오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수질오염방지시설 운영·관리 사업장(3~5종)으로 주유소 및 세차장 시설과 기기류 단순 교체 및 개보수는 제외되며,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영세중소기업이 우선선정 되나 목표미달 시 중견기업도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장은 노후 방지시설 교체와 개선비용의 80%,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우편이나 포항시청 환경정책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포항시청 환경정책과 수질관리팀(☎270-3115)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더불어 기술지원까지 가능한 이번 사업을 통하여 기업체 스스로 자발적 환경협력 사업에 동참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 생산력 및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