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김에 놀아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예정지 결정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이번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의 핵심은 대한민국 기초․원천연구와 산업화의 성공에 있다.

따라서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경북 포항이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의 최적지임은 주지의 사실이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말 한 마디에 공정과 과학을 배제한 채 오로지 정치적 판단으로 포항을 제외한 방사광가속기 예정지를 결정했다. 그간의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 남구.울릉 당선인

이에 포항시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과 포항시 남구울릉군 김병욱 당선인은 50만 포항시민을 대표하여,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예정지에 포항을 제외시킨 정치적 결정을 강력 규탄한다.

아울러 정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예정지 심사 기준과 심사 내용 일체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20년 5월 6일

포항시북구 국회의원 김정재
포항시남구울릉군 당선인 김병욱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