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중앙동은 지난 22일 오션호텔(채움병원) 주차장에서 열린 ‘중앙동 한마당 축제’가 지역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중앙동 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역의서재원 정무특보, 시·도의원, 개발자문위원, 각 자생단체 회원 등이 함께 참석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풍물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미소짓고 인사해요 미인중앙 흥흥흥’ 구호 이벤트를 통해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먹거리 장터, 미래지역아동센터 댄스 공연 및 축하 공연, 주민 즉석 노래자랑, 중앙동 역사 사진전, 장미 화분 나누기, 꿈틀로 작가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두대 중앙동 개발자문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장두대 중앙동 개발자문위원장은 “중앙동 한마당 축제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응원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고 주민들이 더 행복해지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학 중앙동장은 “함께하는 중앙동, 하나되는 중앙동을 실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의 자생단체와 주민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역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