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위기와 청년 인구 유출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경북 포항시에서 청년들이 정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다영 의원은 오는 12월 4일(목) 오후 2시, 포항시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꿈꾸는 도시 포항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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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청년이 살기 좋은 지방이란?"이라는 부제를 통해,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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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이다영 시의원이 주관 및 주최하며, 지역 청년 정책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발제는 손동광 경상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포항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청년 친화적 도시를 위한 미래 전략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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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지정 토론에서는 경제, 연구,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참여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나눈다.

토론자로는 ▲임려은 동북이엔씨 대표 ▲송학영 포항테크노파크 주임연구원 ▲김래언 한동대학교 총학생회장 ▲박광영 청포도 프로젝트 대표가 나선다.​이들은 각각 청년 창업, 일자리 정책, 대학생 정주 여건, 청년 문화 생태계 조성 등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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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을 주최한 이다영 의원은 "지방의 미래는 결국 청년에게 달려있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포항의 실질적인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청년 문제와 포항의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