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관장 김영길)은 지난 주말, 포항 녹색어머니회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말 관람객의 안전 지도와 전시 체험물 정리 활동을 펼치며 수학문화관 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주말을 맞아 수학문화관을 찾은 어린이·학생·가족 단위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학문화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관람 동선 안내, 어린이 안전 지도, 전시 체험물 정리 및 질서 유지 등을 담당하며 현장 곳곳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체험 중심 공간이 많은 수학문화관 특성상, 어린이 관람객의 이동이 잦은 전시 구역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세심한 안전 안내와 배려가 돋보였으며, 체험 후 즉시 정리 정돈을 도와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김영길 관장은 “주말마다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녹색어머니회의 자발적인 참여는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과 운영 안정에 큰 힘이 되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학문화관의 의미 있는 사례”라고 전했다.

포항 북구 녹색어머니연합회 조민경 회장 또한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수학을 체험하는 공간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수학 문화 공간으로, 주말 자유 관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